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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공부하기, 해외교류 프로그램

해외교류 프로그램은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끈다. 하지만 주변에 물어보면 이 제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학우들이 적은 실정이다. 가깝지만 먼 해외교류 프로그램,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1. 해외교류 프로그램이란?

먼저 해외교류 프로그램에는 총 4가지가 있는데 교환학생, 방문학생, 장기연수, 복수학위가 그것이다.

1) 교환학생 프로그램

먼저 가장 인기가 많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자격은 4가지가 있다. 본교에서 2학기(편입생은 1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 평균평점이 3.0 이상인 학생, 지원 대학에서 요구하는 외국어 어학성적 소지 학생,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학생이어야 한다. 지원 자격을 만족했다면 지원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 학기 파견을 가는 것이 기본이다.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교환학생 신청서 2. 학과(부)장 추천서 3. 학부모동의서 4. 성적증명서(영문)

5. 수학계획서(영문 또는 파견 학교 해당 언어)

6. 어학성적증명서 (TOEFL, IETLS, DELF, HSK, JLPT 등)

7. 포트폴리오(미술/건축계열에 한함)

2) 방문학생

방문학생의 경우 교류협약이 체결된 외국대학(자매대학)에서 수학한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로 교환학생과는 달리 본교와 상대교 양교에 수업료를 납부해야 한다. 한 학기에서 일 년까지 파견을 갈 수 있다.

3) 장기연수/복수학위

장기연수는 외국대학의 특정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수학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 역시 학생은 본교와 상대교 양교에 수업료를 납부해야 한다. 인턴십으로 참여 가능(IIT)하며 TOEIC 성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장기연수는 교환학생처럼 한 학기 가는 것이 기본이다. 복수학위(Dual Degree, 2+2)는 복수학위 시행 협약이 체결된 외국자매대학에서 수학하고 이수한 학점을 인정받아 본교와 상대교 모두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세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학위 취득 시까지 파견을 갈 수 있다.

지원시기의 경우, 네 프로그램 모두 가을학기 파견을 원한다면 2월말~3월초 즈음에, 봄학기 파견을 원한다면 8월말~9월초 즈음에 지원하면 된다. 그 이후 본교에서 서류 심사(포트폴리오 포함) 면접이 진행되고 이를 통과한다면 상대교의 서류 심사 과정에 들어간다.이 과정을 모두 거쳐 드디어 파견대상자가 확정된다.

자매대학 목록의 경우 홍익대학교 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http://ic.hongik.ac.kr/)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위의 정보들은 국제교류센터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이기에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학교에 추가적으로 몇 가지 질문을 해보고 그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 파견대상자 선발은 성적, 어학성적, 면접점수 및 상대교에 적합한 외국어(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등) 능력, 포트폴리오 점수를 합산해서 선발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정보이다. 또한 각 학교마다 필요한 자격이나 서류에 대한 질문에는 모집공고에 안내되어 있는 내용으로 학교별로 다르지 않으며 다만 어학성적은 상대교의 기준에 맞추어야 하므로 다를 수 있다.

국제교류센터에서 제공해준 각 대학별 어학성적 기준표이다.
 

학우들이 가장 궁금해할 면접의 경우 매 학기 면접에 참여하시는 교수님들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을 이야기하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교수님 대부분이 학생이 얼마나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영어(외국어) 능력이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적합한 수준인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토익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극히 소수만이 토익을 반영하고 기본적으로는 TOEFL이나 IELTS가 평가의 기준이 된다.

 

2. 학우들의 해외교류 프로그램

학교의 정보 외에도 실제 학우들의 준비과정이나 팁 등을 듣기 위해 학점교류 프로그램 중에서도 학우들의 관심이 가장 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2명의 학우에게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질문지

1. 지원한 대학이 어떻게 되시나요?

2. 교환학생에 지원할 때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3.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셨다면 어떠한 내용으로 준비하셨나요?

4. 면접을 볼 때 받았던 질문이나 합격에 이르는 면접 준비 팁이 있다면요?

5. 교환학생으로서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점이나 불편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건축대학 윤정현 학우>

영국 본머스의 Arts University Bournemouth (AUB)로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아무래도 친근한 언어가 영어였기에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 학교로 가는 것을 원해 이 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포트폴리오와 영어성적(IELTS)을 따는 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지금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도 포트폴리오 준비와 영어성적에 시간이 좀 필요하니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트폴리오의 경우에는 작품이 10개 들어가야 했었습니다. 2학년 1학기를 마친 직후여서 넣을 작품들이 많지 않았지만, 전공수업 이외에 개인적으로 했던 작업들도 넣어서 10점을 채웠습니다. 전공 관련 작품들 말고도, 전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른 분야의 작품들을 통해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넣을 수 있으면 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받은 질문들은 전공과 관련된 질문이었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는 제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때 교수님들이 하시는 질문은 답을 원하는 질문이 아니라 소통능력을 평가하는 질문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그곳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사고방식의 차이도 공유하며 제 전공에 대해 또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모여 저 자신과 진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어실력이 늘어서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이수지 학우>

프랑스 라호셸 대학교 (Université de la Rochelle)로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교환학생 준비를 위해서 평소에 학점관리도 성실히 했고, 제일 중요한 자격인 프랑스어 자격증 B1을 취득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프랑스 친구의 첨삭을 받아가며 신경 써서 작성했습니다. 불문과의 경우에는 포트폴리오를 따로 보지 않기 때문에 성적, 자기소개서, 불어 자격증이 필요 서류였습니다. 면접에서는 딱히 무엇을 보여준다는 것보다는 괜찮은 사교성과 오픈마인드를 가졌으며, 교환학생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상대 학교에 한국어과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어를 잘하고 우리나라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친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던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프랑스만의 파티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두 학우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교환학생 지원을 위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중요하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할 면접에서는 본인의 학업 능력이나 학점보다는 해당 국가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교성과 적절한 소통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는 학우들의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외교류 프로그램의 장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쉽게 알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여 막연히 가고 싶다는 마음만을 갖고 있었던 학우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지.

임창열  cy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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