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했던 지난날들. 여기, 밖에서 사람을 만나기를 누구보다 기다려왔던 이들이 있다. 홍익대학교의 운동하는 학우들, 지금부터 만나보자.

 

1. 수건 체조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건 체조를 꾸준히 하고 있는 시각디자인과 17학번 박세희입니다. 수건 체조는 수건을 가지고 하는 간단한 체조로, 팔과 다리의 근육 이완을 통해 유연성을 늘릴 수 있고 척추측만증 치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건 체조에 대해 더 관심 있으신 학우 분들은 제가 추천하는 이 영상이나 유튜브에 ‘수건 체조’라고 검색하셔서 나오는 영상들을 따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ZoYqmrfaqI

 

- 수건 체조라는 운동은 다소 생소한데, 해당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휴학하고 본가에 내려와 일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진 걸 느꼈어요. 특히 아침에 피곤함을 많이 느꼈는데, 어머니께 이 문제를 말씀드렸더니, 함께 수건 체조를 하자고 제안해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아침마다 체조하고 있습니다.

 

- 아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수건 체조만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나요?

 수건 체조는 다른 운동들보다 진입 장벽이 낮다고 생각해요.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했었고, 조깅도 했었는데요, 이런 운동은 시작하기 전에 정보 수집이 필요하고, 꾸준히 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수건 체조는 동작도 간단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운동 강도가 낮은 건 아니에요. 다른 맨손체조들은 한 부위에만 자극을 주거나 전체적으로 강도가 낮지만, 수건 체조는 한 번 하고 나면 땀이 흐를 정도로 강도가 높은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매력있는 것 같아요.

 

- 아무래도 수건 체조 같은 홈트레이닝은 강제성이 없다 보니 꾸준히 하기 힘들 것 같은데, 운동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으셨나요?

 물론 저도 사람이다 보니 꾸준히 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운동 하기 싫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 달력을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달력에 체조를 시작한 시간과 끝난 시간을 기록하면서 운동을 하다 보니 성취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운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하루하루를 즐겁게 만들어 주고, 규칙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 어떤 학우들에게 수건 체조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수건 체조를 시작할 학우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현재 하는 운동이 없는 분들께 이 운동을 추천하고 싶어요. 운동을 시작하면서 느낀 점이, 운동은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는 거예요. 운동하면 할수록 삶의 질은 더 높아지고, 행복할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 모두 수건 체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시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2.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키워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4년째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예술학과 16학번 이호석이라고 합니다. 매주 6-7회정도 제2 기숙사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바벨, 덤벨, 머신 등 기구를 이용해 근육에 부하를 주어 근성장 혹은 근력 향상을 추구하는 운동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 헬스장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홈트레이닝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대학교 입학을 할 때만 해도 거의 100킬로에 육박했습니다. 근육이 없다 보니 체력이 떨어져서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학교 헬스부에 들어가 선배들에게 운동을 배웠습니다. 헬스부를 시작으로 유튜브나 네이버 등에서 정보를 얻어가며 저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홈트레이닝이나 헬스는 대중적인 만큼, 포기할 확률도 높은 것 같은데 4년째 운동을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꾸준히 운동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사실 모든 헬스인들이 처음 운동을 하는 입문자에게 하는 말은 '헬스장 입구에 오는 게 가장 힘들다.'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 막상 운동을 해보니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운동하러 가는 것이 더 힘들고 망설여지고 고민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그다지 대중적인 분야가 아니어서 관련 정보를 접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스스로 루틴을 짜고 운동하러 가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새내기 때는 그동안 못해본 많은 놀 거리에 대한 유혹도 많았는데, 운동 때문에 그런 것들을 조금씩 포기했던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학우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천해주시고 싶으신가요?

 재학중이신 모든 학우분들께 운동을 권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지금 건강해도 운동을 전혀 안 하다 보면 결국 몸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몸을 쓸 일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서 면역력도 챙기고, 몸 건강도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재밌는 운동을 찾고 계신다면 클라이밍과 플라잉요가를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현재 학교생활과 병행하며 플라잉요가를 가르치고 있는 국어국문학과 19학번 윤채영입니다. 플라잉요가는 해먹이라고 불리는 U자 형태의 넓고 기다란 천을 사용하는 요가인데요, 사진이나 영상에서는 표정이 평온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안 아픈 줄 아셨다가, 막상 하시고 보니 아파서 깜짝 놀라시는 경우도 많아요. 저는 매트 요가보다 훨씬 활동적으로 요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잉요가를 가장 좋아해요.

작년부터는 클라이밍도 시작해서 취미로 하고 있어요. 클라이밍도 종류가 많은데, 제가 하는 건 인공암벽에서 하는 볼더링이라는 종목입니다. 볼더링은 벽에 붙어있는 돌인 홀드만을 잡고, 밟으면서 탑이라고 불리는 최종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게임이에요.

 

- 플라잉요가는 보통 사람들이 많이 접하지 않는 운동인데, 키즈 플라잉 요가 강사로 활동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원래 저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운동을 했었는데, 고등학교 때는 입시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었어요. 또 고등학교 때 오래 앉아 있으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척추측만증이 심해졌는데, 처음 플라잉 요가를한 날은 온종일 허리가 안 아팠어서 플라잉요가를 꾸준히 하게 되었어요. 

 수능 전날까지 요가 수업을 빠지지 않았을 정도로 3년 동안 꾸준히 플라잉요가를 했어요. 수업을 해주시던 선생님께서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채영이는 재능이 있으니까 수능만 끝나면 선생님 시킬 거라고 하셨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플라잉요가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 클라이밍은 보통 사람들에게 ‘너무 힘들고, 위험한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클라이밍이라는 운동만이 가지는 매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실 힘들고 위험한 운동인 건 맞아요. 잘 못하면 떨어지고, 운 나쁘면 다치죠. 그런데 다른 운동들도 마찬가지거든요. 모든 운동은 자신의 한계를 무리하게 넘으면 다치는 위험요소가 하나씩은 있어요. 클라이밍을 하러 가면, 떨어질 때 어떻게 떨어지는지, 안 다치게 떨어지는 방법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충분히 그 위험한 요소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다치지 않게 조심만 하면 이만큼 재밌는 운동이 또 없답니다.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오르는 것 같아도 그 속에 기술이 많이 녹아있어요. ‘그냥 잡았을 땐 안 잡혔는데, 이 기술을 쓰면 잡히는구나’라고 깨닫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고 벽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어요. 계속 성공을 못 하다가 갑자기 딱 탑을 찍는 순간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 클라이밍이나 플라잉 요가를 추천하고 싶은 학우가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플라잉 요가는 기존에 요가를 해보셨거나 근육을 쓰실 줄 아시는 분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어요. 아예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재밌게 하실 수 있지만, 흔들리는 해먹 위에서는 긴장되기 때문에 안 쓰던 근육을 쓰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근육을 쓰실 줄 아시는 분들이 더욱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처음 하시는 분들이 하기에 어려운 건 아니랍니다! 수업 초반에 쉬운 동작부터 차분히 다 알려 드려요.

  클라이밍은 근력을 키우고 싶으신 분, 아니면 다른 운동에서는 재미를 못 느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정말 다양한 운동을 해봤는데, 제가 해본 운동 중에 클라이밍이 제일 재밌었어요. 클라이밍장이 생각보다 주변에 정말 많이 있어서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요. 학교 주변에도 클라이밍장이 있으니 방문하셔서 체험해보세요.

 

지금까지 바쁜 대학생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학우들을 만나보았다. 들이는 시간과 운동하는 방식은 모두 달랐지만, 그들은 모두 운동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있었다. 

한편, 자꾸만 미루게 되는 운동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에는 홍익대학교 내 다른 학우들과 운동하며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도모하는 모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인스 : 아인스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축구 소모임으로, 와우컵 우승 4회와 홍익대학교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교내대회 우승을 다수 차지할 정도로 전통 있고 실력 있는 소모임입니다. 학번제가 아니라 나이에 따라 형동생 사이로 지내며, 매주 화요일 이루어지는 모임과 매 학기 열리는 OBYB전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자유롭고 화목한 동아리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영반 : 수영반은 홍익대학교 중앙동아리로, 수영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수영을 처음부터 배울 수 있고 수영 실력자는 수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학교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수영대회에 참가하여 서울대 배, 외대 배 등의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많은 수영반입니다. 주 2회 수영 훈련이 이루어지며, 수영 강습은 기존 수영동아리의 학생 중 실력자들이 훈련부장이 되어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홍익태권 : 5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익태권입니다. 저희는 매주 교내 도장에서 요일별로 일정을 짜 정규 운동을 하며 연세대, 항공대, 동국대, 이화여대와 5개교 교류운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는 학교 축제에서의 시연공연, 전국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 대회 출전이 있습니다.

 

1. 운동 종목을 소개해주세요.

아인스 : 축구란 11명이 한 팀이 되어 손과 팔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사용하여 정해진 시간동안 어느 팀이 더 많은 골을 기록하는지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여러 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경기 기술이 다양하며 많은 양의 달리기를 기본으로 합니다. 경기 상황 상황마다 선수의 판단에 따라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항상 새롭고 특색 있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영반 : 수영에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이 있습니다. 배우는 순서도 이와 같습니다.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주 2회 매번 참여한다는 가정으로 열심히 훈련을 따라오신다면 자유형은 한 달에서 두 달 안에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수영반 학우 중 한 명은 1년 동안 수영반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접영까지 모두 할 수 있게 되었고 수상안전요원자격증을 취득하여 수영 강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수영은 노력한다면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운동입니다.

 

홍익태권 : 태권도는 무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 발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는 무도이며, 겨루기*는 2000년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품새*는 2018년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대한민국의 국기입니다. 최근에는 미르메, k-타이거즈와 같이 아크로바틱이나 댄스와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도 많이 이루어져 현대스포츠로서의 성격도 갖추어 나가는 중입니다. 

 

*겨루기: 경기 규칙에 따라 공격과 방어 기술을 주고받는 종목

*품새: 공격과 방어를 위한 기술 동작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구성한 운동 과정으로, 정확도와 속도, 힘, 리듬이 채점 요소다.

 

2. 다른 운동 종목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아인스 : 축구와 다른 종목들과의 차이점은 협동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능력들도 중요하지만, 축구는 협동심이 있다면 개인들의 능력 차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팀이 협력하여 승리를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즐기는 스포츠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수영반 : 수영은 건강관리를 위한 최고의 운동으로, 수중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전신을 효과적으로 움직이며,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물에서 운동하는 것은 지상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많은 저항이 있기 때문에 근육이 더욱 쉽게 만들어지며, 물은 몸을 식히기 때문에 체온 과열을 방지해 줍니다. 

 

홍익태권 : 맨몸으로 이루어지는 태권도의 가장 큰 특징은 발차기 기술이 빠르고 강하다는 것입니다. 여러 대회에서 강력한 발차기로 승리를 거두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다른 종목들과 발차기 위력을 비교하는 영상도 여러 번 제작되었을 만큼 이 발차기는 태권도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어떤 분들에게 이 운동을 추천해 드리고 싶나요?

아인스 : 여러 사람과 어울려 운동하고 싶어 하는 분들께 축구를 추천합니다. 앞서 말했듯 팀워크가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축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구는 다른 단체운동들에 비하여 별다른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달리기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축구를 하며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운동입니다. 

 

수영반 :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분들께 꼭 생존 수영을 배우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효율적으로, 재미있게 하고 싶은 분들도 수상 레포츠인 수영은 최고의 운동입니다. 또한 승무원이나 해경 등의 직업을 꿈꾸는 분들에게도 수영은 좋은 취미이자 하나의 스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이실 때 꼭 배워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익태권 : 어린 시절 다녔던 태권도장에 대한 추억을 다시금 떠올려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성인이 돼서도 태권도를 다시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태권도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 모두 오셔서 같이 땀 흘리며 운동을 하다 보면 태권도의 매력에 빠지실 겁니다!

 

4. 코로나 때문에 변동된 동아리의 활동이나, 앞으로의 신입 부원 모집 계획 등을 알려주세요.

아인스: 현재 단체 모임이 자제되고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모임을 할 수 없었습니다. 축구 소모임의 특성상 축구를 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활동들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동아리 활동을 재개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아리 가입은 코로나와 관계없이 1년 365일 언제든 가능합니다! 

 

수영반: 저희도 수영장 폐쇄 때문에 수영 활동을 정식 활동으로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나아져 다시 기존 수영장이 열리게 된다면 이전과 같이 주 2회 수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수영반에서는 일반 스포츠 센터와 달리 훈련부장의 세세한 코치가 이루어지며, 같은 학우이기 때문에 편하게 물어볼 수 있으므로 수영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수영반 역시 마찬가지로 신입 부원 모집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스타 디엠이나 포스터에 쓰인 전화번호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홍익태권: 코로나로 인해 모든 동아리 활동, 시설 사용이 금지되어 저희 홍익태권도 교내도장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학교 측의 공지가 내려올 때까지는 현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홍익태권도 신입 부원 상시 모집 중이며, 비록 활동은 없었지만, 올해에도 많은 신입부원이 문의를 통해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방학 중이나 2학기 중에도 언제나 가입할 수 있으니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아인스: 아직 SNS 계정이 없음. 포스터에 적힌 번호로 연락.

(2) 수영반: 인스타그램 @hongik_swimming, 동아리방 학생회관 g305호

(3) 홍익태권: 인스타그램 @hongik_tkd, 페이스북 @HongikUniv.TKD, 동아리방과 도장은 제2기숙사 지하4층

 

운동을 통해 건강과 재미를 모두 챙긴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운동을 시작하는 건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그만큼의 보람과 건강을 가져다준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하는 만큼 돌아온다’는 점이 학우들이 빠질 수밖에 없는 운동의 매력 아닐까. 코로나 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당신에게도, 운동은 좋은 돌파구가 될 것이다. 

김예진  dimplezy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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