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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를 향해 앞만 보고 달립니다. 오늘따라 이 길은 왜 이리 긴 건지. 
혼자 걷는 건 너무 지루합니다. 오늘도 나의 시선은 핸드폰에만 머뭅니다.  
거리는 너무 복잡합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소리 지르는 사람, 누군가에게 말 거는 사람, 그들을 쳐다보는 사람. 불필요한 물건들만 없으면 지나가기도 훨씬 수월할 텐데 어딘가에 치울 수는 없는 걸까요. 

다시 한번 걸어볼까요? 

오늘은 목적지가 없습니다. 한 발짝씩 걸음을 옮기며 둘러보니 주변이 참 예쁘네요.
혼자가 아닙니다. 거리에 있는 누군가, 잠시 잊고 있던 무엇과 함께 걷습니다. 
거리가 참 새롭습니다. 어제의 거리와는 또 다른 오늘의 거리입니다. 길거리에 있는 신기한 조형물을 구경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봅니다. 아, 아저씨 빅이슈 하나 주세요! 

이번 커버스토리와 함께 지나쳐온 거리는 어떠셨나요. 
거리 곳곳에 남은 울고 웃던 당신의 추억이 오늘도 거리를 가득 채웁니다.   

송지민  sjm962003@naver.com

<저작권자 © 홍익대교지편집위원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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