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봉사활동을 통해 정을 나누고,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대가 없이 따뜻함을 나누는 학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선생님을 꿈꾸는 봉사자: 강지현 학우

안녕하세요. 우선 교지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에 재학중인 강지현입니다.

주로 어떤 봉사를 하고 계신가요?

: 지금은 주로 초등학교 멘토링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상대로 미술을 가르치고 있어요. 원래부터 아이들을 좋아했는데, 우연히 교회에서 유치원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기회를 갖게 됐고, 그게 너무 재밌었어서 2년동안 봉사를 했었어요. 그 후에 제가 교직 이수를 하게 됐고,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되면서 지금도 꾸준히 교육봉사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워하 는 것을 제가 도와주었을 때 “선생님 덕분에 더 잘되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들을 때나, 아이들과 많이 친해져서 저를 좋아하고 잘 따르고 있다는 게 느껴지면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오히려 치유받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아서 그 시간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개인으로는 아무래도 단체를 통할 때보다 활동 기회를 구하는 게 어려울 것 같아요. 봉사활동 은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가요?

: 저는 ‘다해드림’이라는 단체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개인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멘토링에 지원하면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학교와 매칭해주는 단체인데, 저도 그 단체를 통해 학교와 연락해서 봉사하고 있어요. 매칭이 되면 학교에서는 한 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통째로 주시고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매주 재밌게 하고 있어요. 처음 봉사를 시작해보려는 분들께는 이 시스템이 봉사활동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어요.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힘들 때도 많을 것 같은데, 본인이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 교직 이수 때문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제가 교육활동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사실 봉사활동은 활동만 한다고해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준비하는 시간도 굉장히 길고, 그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시간만 채우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봉사활동을 할 때의 뿌듯함이나 성취감이 있어서 활동 자체를 즐기고 있어요. 그게 제게는 봉사를 계속하게 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교육봉사는 아무래도 비대면으로는 진행하기 힘든 봉사인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봉사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 개인으로 진행하는 초등학교 멘토링 봉사의 경우에는 대면으로 진행하지만, 제가 속한 동아 리에서 단체로 하는 봉사활동의 경우에는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두 봉사 모두 교육봉사이다보니 아이들과 교류와 친밀감 형성이 가장 중요한데,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수 업을 진행하다보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직접적인 소통도 어려워지면서 교육봉사 자체가 매우 어려워졌어요. 이런 문제는 비단 교육봉사 뿐만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봉사라는 것 자체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서 배려나 이해 같은 정서적인 공유를 만들어내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그것이 비대면 활동에서는 거의 배제 되어서 많은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봉사활동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봉사가 본인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 가장 큰 매력은 활동 자체의 재미인 것 같아요. 만약 누군가 제게 “봉사활동은 왜 계속하고 있는 거야?”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그 활동 자체가 재밌기 때문이라고 답하곤 해요. 그리고 제 경우에는 교직이라는 꿈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제가 해보고 싶은 것들을 부담 없이 해볼 수 있고, 실수도 많이 해보면서 여러 경험을 해보는 거죠. 실제로 동아리라는 단체 소속으로 하고 있는 봉사의 경우에는 제가 여러 선생님 중에 한 명으로 참여해서 보조적인 도움밖에 줄 수 없었는데, 제가 개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봉사의 경우에는 제가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을 해야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뭘 좋아할까?’, ‘어떤 활동을 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에 관한 연구를 해보거나 90분이라는 시간을 밀도 있게 채우기 위해서 고민하는 등의 경험들은 정말 큰 가치가 있고,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선생님이라는 직업 자체가 아이들이 어떤 수준에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교육봉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이 나이대 별로 매우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처음에 아무런 경험치가 없는 상태에서는 학원처럼 돈을 받기 때문에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선 일하기 힘들텐데, 봉사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도 가볍게 생각해주시니까 저도 조금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봉사를 하면서 배우는 것들은 책에서는 배울 수 없고 정말 몸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당장 코로나 시국 아래에서 새로 시도해보고 싶은 봉사와 만약 코로나가 끝 나면 새로 시도해보고 싶으신 봉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제가 교직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한 건데, 저희도 화상으로 회의를 할 만큼 비대면 환경이 익숙해졌잖아요. 교양 수업의 경우에도 ‘굳이 가서 들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 만큼 편해지기 도 했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코로나 이후의 교육활동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비대면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예를 들면, 앞서 말씀드린 소통의 어려 움을 최소화하면서도 게임, 혹은 온라인 공간 자체를 활용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 중이에요. 그리고 만약 코로나가 없어진다면, 미술치료 분야를 공부해서 실제 봉사활동으로도 옮겨보고 싶어요. 제 전공이 미술분야이기도 하고 교직이수를 하면서 교육심리학을 조금 배웠는데 그때 심리학 분야가 재밌다고 느껴서, 아직 제대로 공부해보진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미술치료로도 봉사를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중앙동아리 그루터기, 파파

안녕하세요. 동아리 소개와 현재 하고 계신 봉사활동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루터기: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중앙봉사동아리 ‘그루터기’입니다. 저희는 1983년부터 지금 까지 39년간 활동해오고 있고, 봉사동아리 특성상 많은 학우분들께서 봉사뿐만 아니라 친목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품고 지원해주시기 때문에 봉사와 친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학기, 저희는 총 세 가지 정기적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교육봉사는 망원에 위치한 ‘옹달샘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한강사업본부를 통한 한강 벽화 봉사, 그리고 ‘체인지메이커’라는 단체를 통해서 연탄 봉사까지 진행했습니다.

파파: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중앙교육봉사동아리 ‘파파’입니다. 저희가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마포교육복지센터와 연계한 일대일 멘토링학습입니다.

저소득층 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희가 직접 멘토가 되어 멘티 학생들과 6개월 이상 멘토링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학습 중에는 교육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아이들과의 정서적인 교류 또한 병행되고 있으며, 이후에는 동아리원이 모여 그날 각자 아이들과 했던 공부와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피드백을 거치면서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오랫동안 진행해오신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으로는 어떤 활동을 꼽을 수 있을까요?

그루터기: 최근에 진행했던 한강 벽화 봉사가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도 있었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선발 과정부터가 재밌었는데, 아무래도 우리 학교가 미대가 유명한 학교이다보니, 한강사업본부에서도 ‘홍대생이면 공대생이어도 그림 잘 그리겠다’는 인식을 가 지고 있으시더라고요. (웃음) 그런 점도 기억에 남고, 분리수거 쓰레기장을 가리는 가림막이 자칫하면 행인분들께 불쾌감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는데, 그 가림막에 그림을 그려서 불쾌감을 낮춰보자라는 취지의 봉사활동이었어서 완성 후 벽화를 봤을 때 굉장히 뿌듯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입니다. 

파파: 코로나 이전에 진행했던 공부방 교육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동아리원들이 다같이 모여 공부방으로 가서 아이들을 가르쳐주는 봉사활동이었는데, 봉사활동을 마치면 아 이들이 소감물을 작성합니다. 소감문에도 ‘오늘은 무엇을 배웠고, 잘 가르쳐주십니다’라는 형식적인 문장만 적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의 개인적인 관심사를 토대로 여러 이야기도 하고 고민도 들어주면서 많이 가까워지니까 이후에 소감문에서는 처음과는 다르게 정성이 담긴 문장들이 많았고, 이것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아서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봉사활동이 가지는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루터기: 봉사활동은 항상 무엇인가 남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강 벽화 봉사처럼 실제로 그 형태가 남는 봉사활동도 있고, 연탄봉사나 교육봉사처럼 어떤 형태는 남지 않지만 그 연탄을 쓰시는 분들의 고마움이나 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다는 사실이 남기도 하고요. (사진4) 교육봉사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교육여건에서 멀어진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통해 무언가 남는다는 것은 곧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나름대로 제 마음이 뿌듯하고, 동시에 동아리원들 끼리 유대감 또한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봉사를 계속하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파파: 봉사라는 것은 남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행위를 말하고, 이는 단순히 피봉사자만이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봉사자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도 봉사를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아이들을 가르쳐주면서 아이들이 수업 내용을 하나, 둘 이해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꼈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 꼬마 친구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전에는 농촌 어르신들의 일손이 되어드리는 ‘농활’도 진행했었는데, 진정한 어른이 무엇이고, 이 사회를 살아오셨던 인생 선배인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아마 이런 매력이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뤄 짐작하기에, 코로나가 봉사활동에도 큰 영향을 줬을 것 같아요. 어떤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루터기: 우선 코로나 때문에 봉사 수요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저희가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봉사 외에도 노인봉사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해당 센터에서 코로나 때문에 힘들 것 같다는 연락이 오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했던 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동아리원들은 빨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데 봉사처에서는 계획이 없다고 하니까 저희 임원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또한 저희 입장에서는 동아리 봉사활동이 진행되면 동아리원끼리 유대감을 쌓고, 함께 했던 즐거움을 기억하면서 다시 봉사에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 순환구조가 깨져서 참여율이 낮아지는 일도 많습니다. 봉사처는 구했는데 지원자가 없어서 무산된 경우도 있었고요. 16, 17년도에 매주 진행되었던 정기 봉사활동은 최소 다섯 명에서 열 명씩은 갔었는데, 지금은 굳이 친한 사람도 없는데 내 시간 쪼개서 봉사를 간다는 데에 거부감을 느끼는지 참여자가 적었고 결국 무산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파파: 우선 코로나 이전에 진행했던 봉사활동은 아예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 기관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동아리원들이 모여서 기관을 찾아갔고, 삼삼오오 아이들을 가르쳐주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작년부터 활동이 제한됐고, 한정된 공간 안에 많은 인원이 집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교육봉사활동을 전면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아리원들끼리 모이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간의 교류가 많이 줄었고, 오직 봉사만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봉사처 자체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봉사를 하고 싶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렇다면 대면에서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되는 식의 방법 상의 영향은 없었나요?

그루터기: 지금까지 비대면 활동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저희에게 봉사 관련 연락을 주시는 수요처분들께서 비대면 봉사를 많이 요구하셨는데, 그 중에는 코딩 같은 전문적인 봉사활동이 많았습니다. 저희 동아리에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있다고 해도, 그 봉사는 동아리원 전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특정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봉사활동은 저희 동아리의 성격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만약에 비대면 활동을 한다고 하면, 뜨개질, 인형 만들기, 신생아 턱받이 만들기같이 동아리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파: 우선 단체로 한 기관에 찾아가는 기존 방식의 대면 교육봉사는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도 찾아봤으나 동아리원이 워낙 많다보니 진행은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대면 방식을 추진해보았으나 아이들을 직접 통제할 수 없다보니 적극적인 참여가 나오지 않아 흐지부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삼은 것이 지금 진행 중인 일대일 멘토링학습 교육봉사입니다. 한 멘토가 한 아이를 책임지고 진행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책임감을 가질 수 있고, 아이들의 집중도 더 수월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 다. 앞으로도 코로나 시국이 지속된다면, 온라인 활동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해낼 수 있을지는 아직 걱정이 있지만 비대면으로라도 아이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강지현 학우: 우선 ‘봉사를 한다’라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본인이 재밌어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작부터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을 하는 것은 부담이 큰 것 같고, 그 시간조차 하나의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한 후에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내가 무언가를 줄 수 있을 때부터 비로소 봉사활동의 의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또, 처음 하시는 분들은 혼자 시작하기가 조금은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동아리를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동아리에 소속되면 내가 굳이 직접 찾아보지 않더라도 동아리 임원진분들 이 찾아오시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시작하면 되니까, 그런 기회부터 시작해서 봉사활동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루터기: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봉사 동아리에 들어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절대로 봉사동아리 회장이라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웃음) 또한, 아무래도 개인이 단체에 컨택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어떤 단체가 좋은지, 너무 힘든 봉사는 아닐지 하는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봉사를 해왔던 단체나 동아리에 들어가시면 더 편하게 봉사를 시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파파: 처음 봉사를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고 이미 많은 학우분들께서 말씀해주셨고, 특히나 교육봉사는 자신이 과연 잘 가르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많으시더라고요. 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특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저는 과감히 봉사를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자부합니다.

이용준  yjun28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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